후보돈 초교배 목표(일령, 체중)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손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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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보돈 초교배 목표(일령, 체중)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손실 -1
2. 후보돈 초교배 목표(일령, 체중)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손실 -2
2-1. 후보돈 초발정 일령의 중요성과 초발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2-2. 후보돈 초발정 유도를 위한 웅돈 노출 조건과 HNS 프로그램
5. 보정 이유두수(분만틀당 이유두수)와 그룹당 110% 분만 시키기
6. 모돈 산차 구성비와 도태 모돈의 누적 생산성적 평가 -1
7. 모돈 산차 구성비와 도태 모돈의 누적 생산성적 평가 -2
4. 후보돈 초교배 일령과 체중이 농장의 사료비에 미치는 영향
pig 333 사이트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발정주기를 1회 건너뛴 21일의 손실은 후보돈이 1.5두 또는 전체 모돈이 0.3두 이상 이유했을때 21일의 경제적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사료 관점에서 유지에너지는 110 Kcal ME/kg LW0.75 이기 때문에 체중이 무거운 모돈들은 일생동안 더 많은 사료를 소비하고 초교배 체중이 20kg 차이가 존재할 경우 유지 에너지를 위해서 매일 145g의 사료를 더 섭취해야 한다(그림 4).
(그림 4) 초교배 체중과 유지에너지에 필요한 사료량따라서 연간 사료섭취량은 임신돈 43.1kg, 포유돈 9.8kg의 차이가 발생한다(그림 5). 모돈 전체 사료 섭취량을 이유체중(kg), 이유두수로 나누면 각각 1.75kg, 0.29kg의 차이가 발생한다(그림 5).
(그림 5) 연간 모돈의 사료섭취량 차이 발생임신돈 사료 0.25유로/kg, 포유돈 사료 0.3유로/kg의 사료 단가를 적용하면 이유두수당 모돈의 사료비는 0.45유로의 차이가 발생한다. 사료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분만당 0.58두 이상(PSY 30.21두 -> 31.67두)을 이유해야 한다(그림 6).
(그림 6) 사료 섭취량 차이에 의한 사료비용 차이 발생이유두수, 회전율, PSY, 이유체중, 사료 섭취량이 동일한 조건에서 알기 쉽게 엑셀로 다시 정리하고 5월 현재 도드람 조합 임신돈(414원/kg)과 포유돈(476원/kg) 사료비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그림 7).
체중이 20kg 높은 모돈은 연간 임신돈 43.1kg, 포유돈 9.9kg의 사료를 더 많이 섭취함으로써 이유두수당(PSY 30.21두 기준) 746원의 사료비 증가가 발생한다.
이유두수당 모돈의 사료비 746원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서 이유두수 12.0두 -> 12.59두 증가가 필요하다.
(그림 7) 모돈 체중 차이에 따른 연간 모돈 사료 섭취량과 사료비 차이5. 후보돈 초교배 일령과 번식성적
* 2019년 도드람 전산성적 상위 10% 농장들의 평균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위에서 후보돈 초교배일령을 단축시키면 어떤 경제적 이득이 발생하는지를 살펴봤다. 그렇다고 무조건 초교배일령을 단축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과거에는 후보돈 240일령, 체중 140kg 기준을 초교배 목표로 권장했지만 다산성 모돈 도입후 260~270일령으로 늦추고 있다. 조합에서도 매년 MSY 27두 달성을 위한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있고 전산농가 평균치를 볼때 260~280일령 구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산 농가들의 평균치는 성적이 낮은 농장들도 같이 섞여 있고 상위 농장들의 경우 과거처럼 240일령에 초교배를 해도 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260~270일령으로 늦추는점에 대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2019년 PSY 27.2두 ~ 29.6두까지 상위 10% 농장들의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의 평균치를 살펴보면 220일 미만을 제외하고 총산, 실산, 재귀일, 재귀율의 차이가 없다(그림 8).
(그림 8) 2019년 도드람 전산성적 PSY 상위 10% 농장들의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2015년 PSY 30두 농장의 후보돈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모돈 약 440두 규모의 주간관리 GGP 농장이다. 매주 약 150일령 암컷 100두 이상을 검정하고 가장 우수한 돼지를 자체 후보돈으로 사용한다.
2015년 1월 ~ 12월 초교배일령별 성적을 분석해보면 총 217두가 분만했고 평균 총산 13.5두, 실산 12.8두를 기록했다. 초교배일령 분포는 201~210일 0.5%, 231~240일 24.0%, 241~250일 49.3%, 251~260일 23.5%, 261~270일 2.3%, 281~290일 0.5%이고 평균 초교배일령은 247.9일이다.
초교배일령별 성적은 231~240일 교배구간이 총산 14.1두, 실산 13.6두, 이유후 재귀발정일 6.4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그림 9).
(그림 9) 2015년 PSY 30두 농장의 후보돈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1991년 ~ 1995년 스페인 농장의 후보돈 37,698두의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후보돈 초교배일령을 7단계(< 210, 210–220, 221–230, 231–240, 241–250, 251–270, > 270일)로 분류하고 일생동안의 번식성적을 평가했다.
210일령 미만(5.2산)의 너무 이른 초교배일령 그룹은 다른 6그룹(각각 5.4산, 5.6산, 5.5산, 5.4산, 5.4산, 5.3산)보다 일찍 도태됐다(p<0.05).
일생동안 모돈의 총산과 이유두수는 초교배일령 221~240일령 사이에서 가장 좋게 나타났다(p<0.05)(표 2).
(표 2) 초교배일령과 일생동안의 번식성적* 2002년 ~ 2006년 영국 농장의 후보돈 157두의 초교배 발정횟수와 번식성적
후보돈 초교배 시점의 발정횟수를 5단계(1회, 2회, 3회, 4회, 5회)로 분류하고 일생동안의 번식성적을 평가했다.
3회 발정횟수 시점의 초교배그룹은 일생동안 78.7두(p<0.001) 실산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회(72.7두), 1회(71.8두) 그룹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4회(64.8두), 5회(53.3두) 그룹은 낮은 실산을 기록했다(p<0.001)(표 3).
초교배 시점의 발정횟수가 1,2,3회 그룹은 5회 그룹보다 모돈 도태산차가 높다(p<0.001).
(표 3) 초교배 발정횟수와 일생동안의 번식성적* 2001년 ~ 2006년 일본 101개 농장의 후보돈 38,212두의 초교배일령과 번식성적
모돈 평균 370.1두 농장 101곳에서 2001년 ~ 2003년 기간동안 전입한 후보돈들을 대상으로 초교배일령을 5단계(188–208, 209–229, 230–25,0 251–271, 272–365)로 분류하고 일생동안의 번식성적을 평가했다.
성적이 높은 농장들은 209~229일령에 초교배한 후보돈의 비율이 33.7%로 높았다. 188~208일, 209~229일 초교배 그룹은 230~250일, 251~271일, 272~365일 그룹보다 일생동안 실산, 도태 산차, 생산일수가 높았다(p<0.05)(표 4).
(표 4) 초교배일령과 일생동안의 번식성적6. 참고 문헌
1. Carles Casanovas 2015. At what age and weight should we inseminate our gilts? https://www.pig333.com/articles/at-what-age-and-weight-should-we-inseminate-our-gilts_9619/
2. Babot D, Chavez E, Noguera J. The effect of age at the first mating and herd size on the lifetime productivity of sows. Animal Research, EDP Sciences, 2003, 52 (1), pp.49-64.
3. Cottney PD, Magowan E, M. Ball MEE, Gordon A. Effect of oestrus number of nulliparous sows at first service on first litter and lifetime performance. Livestock Science 146 (2012) 5–12.
4. Saito H, Sasaki Y, Koketsu Y. Associations between Age of Gilts at First Mating and Lifetime Performance or
Culling Risk in Commercial Herds. J. Vet. Med. Sci. 73(5): 555–559, 2011.
5. Lee S, Hosseindoust A, Choi Y, Kim M, Kim K, Lee J, Kim Y, Chae B. Age and weight at first mating affects plasma leptin concentration but no effects on reproductive performance of gilts. J Anim Sci Technol. 2019 Sep;61(5):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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