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Danbred 후보돈 관리 매뉴얼

 이번 주제에서는 후보돈 격리사에서 순치기간을 마치고 이동후 교배까지 관리 매뉴얼을 소개하겠다. 

1. 이동 계획

 순치 기간끝에 후보돈은 농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후보돈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폐쇄 필터가 있는 트럭을 사용한다. 

 후보돈의 적응을 돕고 서열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룹단위로 동일 돈방에서 사육한다. 가능하면 돈방당 5~8두, 체중 차이는 10~15kg를 넘지 않도록 그룹을 만든다. 

 모돈군에 편입시 후보돈의 일령이 다르기 때문에 초교배전까지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각 후보돈 일령별 사료 프로그램을 적용해야한다. 

2. 조도

 하루 16시간, 후보돈 눈높이 기준으로 최소한 100 lux 수준의 조도를 권장한다. 자연채광은 높은 룩스를 생산하지만 벽과 창문에 존재하는 먼지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벽을 깨끗히 청소하고 하얀색 페인트 색칠을 권장한다(그림 1). 

3. 매일 업무

 매일 1회 이상 임상증상을 확인하고 매주 1회 그룹별 성장 단계를 확인한다(그림 2). 

4. 발정 관리와 초발정 기록

 후보돈은 일생동안 최고의 생산성을 위해서 최적의 일령에 교배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초발정을 정확하게 인지하는것은 중요하다. 

 정기적인 초발정 확인은 교배할 후보돈이 누구인지를 결정하고 3주후 번식계획을 설정할 수 있으며 분만사 도태모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후보돈이 28주령이 되면 매일 웅돈을 노출시키고 발정이 확인된 개체를 표시한다. 각 후보돈의 ID 넘버와초발정 일자 또는 주차를 기록한다. 초발정이 기록되면 21일 발정주기를 추적할 수 있다(그림 3). 

 1주차 빨간색, 2주차 파란색, 3주차 초록색으로 후보돈 등쪽에 락카 표시를 하면 매주 발정을 보이는 개체와 두수 그리고 3주 후 교배예정 개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그림 4, 표 1). 

 같은 색깔로 표시된 개체들을 그룹화 하고 다음 발정주기 14일전부터 3.5~4kg/d 강정사양을 실시한다. 

 발정 징후로는 외음부 종대, 사료섭취량 감소, 활동성 증가, 부동자세가 있다(그림 5). 

5. 사료 프로그램

 SEGES 덴마크 양돈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0~140kg까지 750~800g/d 일당증체량을 보인 개체들에서 가장 긴 생산일수를 기록했다. 

 일령과 체중별 사료 프로그램은 1편에서 소개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아래 표는 제한급이와 무제한 급이 기준 권장 에너지를 보여준다(표 2, 3). 

 무제한 급이의 경우 일당증체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라이신양을 감소시키고 섬유소양을 증가시키는 사료배합을 권장한다. 

 만약 전자동 급이 시스템(ESF)을 이용하는 농장의 경우 22주령부터 시작해서 약 2주동안 후보돈의 기계 이용 훈련이 필요하다. 

6.참고 문헌

https://danbred-manual.com/en/sow-gilt-manual/gilt-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