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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돈 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종돈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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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스와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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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보돈 산자수와 모돈 일생동안의 산자수 

 2. 후보돈 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종돈장 역할) 

 3. 후보돈 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농장 역할)

 4. 후보돈 관리를 통한 농장의 평균 총산 증가 사례

 1편 '후보돈 산자수와 모돈 일생동안의 산자수' 주제에서 후보돈의 총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다. 이번 주제는 후속편으로 후보돈 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8가지 요소들 중 종돈장(후보돈)의 역할 3가지를 알아보겠다.

 미리참고사항을 언급하자면 근거로 제시할 아래의 논문들의 결과는 논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점을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후보돈 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종돈장의 역할 3가지를 알아보겠다. 

1. 첫째 후보돈의 품종, 즉 유전능력이다.

 후보돈이 산자수를 많이 낳는 유전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할지라도 분명 한계가 있다. 당연히 산자수만 많다고 좋은 종돈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며 주제에 관련된 산자수 내용만 예를 들어보겠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생산성적을 보이는 덴마크 덴브레드 종돈은 총산 19~20두를 쉽게 낳는다. 한국의 경우에도 종돈을 다루는 많은 회사에서 주로 프랑스 종돈(Nucleus, Gene+ 등)을 수입하고 일반농장에 분양을 시작하면서 산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Nucleus 종돈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GGP 농장들의 생산성적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1,600두 GGP 농장의 Large-White 능력을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3.8산에서 실산 17.5두, 이유두수 14.8두를 기록한다(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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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프랑스 Nucleus Large-White 생산성적(https://www.nucleus-sa.com/en/our-reproductors/large-white-femelle/)


 일명 덴마크, 프랑스 등 종돈을 다산성 모돈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다산성 모돈을 후보돈으로 구입하지 않는 농장에서는 아무리 후보돈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산자수를 따라잡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산자수가 적은 농장은 제일 먼저 종돈의 품종을 체크해봐야 한다.  

2. 두번째 후보돈의 생시체중이다.

 말그대로 종돈장에서 분만한 포유자돈의 생시체중이 굉장히 중요하다. 포유자돈 생시체중과 모돈의 연산성을 평가하는 실험자료에 따르면 6산까지 생존율은 1.6kg이상의 자돈에서 1.1kg이하의 자돈보다 3배 이상 높다(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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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후보돈 생시체중과 모돈의 연산성 (Reviewed by Flowers 2015) 

 다른 실험자료에 따르면 1.0kg미만의 자돈은 성장후 초교배시점까지 농장 잔류율은 40%를 넘지 못한다(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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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후보돈 생시체중과 초교배일령까지 농장 잔류율 (NPB Project, 2015)
 
 또한 생시체중과 내부 장기기관의 발달은 서로 연관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생시체중이 큰 개체일수록 난소 발달과 자궁 무게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태아와 배아의 생존율이 향상되기 때문에 생산성적이 높다(그림 3, 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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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후보돈 생시체중과 자궁 무게 (Linck Moroni, unpublish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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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후보돈 생시체중과 자궁 발달 

 

 분만시 생시체중은 미래의 후보돈과 모돈의 역할을 수행할 포유자돈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생시체중이 큰 포유자돈일수록 후보돈으로 성장 후 초교배시점때 농장 잔류율과 모돈 연산성이 증가한다. 또한 자궁 용적이 증가하면서 태반기능이 강화되고 태아와 배아 생존율이 증가한다. 

3. 세번째 후보돈의 일당증체량(ADG)이다. 

 종돈장에서 태어난 포유자돈이 약 150일령 후보돈으로 선발되기까지 얼마나 잘 성장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150일령까지 평균 일당증체량과 생산성적(총산, 실산, 이유두수)의 자료에 따르면 일당증체량이 높을수록 복당 산자수가 높다. 즉 일당증체량은 총산과 실산 그리고 21일령 이유체중과 이유두수에 영향을 미친다(P<0.05)(그림 4). 추가적으로 일당증체량이 빠른 개체들이 성성숙 일령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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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150일령까지 일당증체량(g/d)과 생산성적 (BEČKOVÁ et al 2005)


4. 참고문헌

1. Patterson J, Foxcroft G, Holden N, Werner T, Allerson M, Triemert E, Bruner L, J-C Pinilla JC. Litter of Origin on Sow Lifetime Productivity. 2015 Leman Swine Conference.

2. Graves KL. Factors associated with puberty onset and reproductive performance of gilts(2015). Graduate Theses and Dissertations. Paper 14580. 

3. BEČKOVÁ R, DANĚK P, VÁCLAVKOVÁ E, ROZKOT M. Influence of growth rate, backfat thickness and meatiness on reproduction efficiency in Landrace gilts. Czech J. Anim. Sci., 50, 2005 (12): 5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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