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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산과 사산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요소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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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스와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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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산과 사산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요소들 1 

 2.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산과 사산을 유발하는 비감염성 요소들 2 

 3. 2018년 도드람 PSY 25두 이상 농가들의 사산과 미라 데이터 분석 


3.3 자돈 요소 (piglet factor)

* 분만 간격 - 분만 순서 (Birth interval - birth order)

 지연된 태아 방출 단계 동안 저산소증 노출은 자돈을 폐사하게 만든다. 분만 간격의 증가는 태아의 체중이 아닌 태반의 두께와 관련있다.

 자궁으로부터 산도를 향할때 자돈 스스로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제거해야 한다. 태반이 두꺼울수록 더 많은 저항성을 일으키고 분만 과정을 지연시킨다.

 분만 순서와 분만 간격은 돼지 사산의 위험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태아 또는 태반 조직에 의해서 탯줄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은 혈류를 감소시켜 저산소증 또는 허약 그리고 분만 과정의 어려움을 만든다.

 분만 순서가 늦을수록 사산율이 증가하고 pH는 감소한다(그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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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사산율(왼쪽)과 질식(오른쪽)에 대한 분만 순서의 영향                                                                                                           

* 생시체중 (Birth weight)

 0.8kg 미만의 낮은 생시체중은 사산의 위험성이 높다. 생시체중이 낮다는 것은 자궁의 서포트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분만시 전반적인 낮은 활력을 일으킨다.

 게다가 생시체중이 낮은 자돈들은 더 쉽게 제대파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산율이 높아진다. 높은 생시체중 자돈들은 출생후 폐사율이 감소하지만 동시에 사산율이 증가한다. 무거운 자돈들은 모돈 골반 보다 큰 사이즈로 인해서 분만시 어려움을 겪어서 분만 과정이 지연되고 결국 폐사의 위험성을 높이고 저산소증을 유발한다.

 생존자돈과 사산자돈의 1kg 이하의 생시체중 분포를 비교했을때 생존자돈은 43.3%, 사산자돈은 60.9%로 사산자돈에서 체미돈 발생율이 더 높았다(그림 12).

 1kg 이하의 생시체중 자돈들 사이의 사산 발생율은 1.001~1.3kg(8.2배, 4.1%, p=0.010), 1.3kg 이상(8.2배, 3.9%, p=0.006) 자돈들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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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생존자돈(n=1,219)와 사산자돈(n=69)의 생시체중 분포                                                                                                          

3.4 환경 요소 (Environmental factor)

* 영양 (Nutrition)

 임신 기간동안 요구 영양소 이하의 사료급여 모돈은 성장 조절 요소의 농도를 감소시켜서 태아에게 부족한 영양 공급을 만든다.

 전체 임신 기간동안 L-carnitine (125mg/day) 보충은 자돈의 생시체중을 증가시킨다. L-carnitine 보충된 모돈은 임신말기에 높은 혈중 인슐린유사 성장인자 농도를 갖는다. 이는 태아의 상태와 태반의 혈관신생을 강화시켜 생시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분만전 매일 모돈에게 조섬유(>7~8%) 공급을 추천하는 이유는 임신말기 모돈 분변의 건물양이 증가되고 배변 횟수 감소와 변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임신 마지막 3일동안 분변의 건물양이 많을수록 분만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사산 발생율이 증가한다. 

 임신 말기 모돈에게 추가 에너지 공급은 모돈의 당 내성(glucose tolerance)을 유도할 수 있다. 모돈의 당 내성이 감소되면 사산율과 분만 후 1일령 자돈 폐사율이 증가한다.

 분만시작 시간과 마지막 사료섭취시간 사이의 간격이 짧을수록 출생 1시간 후 분만 자돈의 동맥 혈당이 높고 사산율이 감소한다(그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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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3) 분만 시작전 마지막 사료섭취 시간과 출생 1시간 후 자돈의 동맥 혈당(A), 사산 발생율(B)                                                               

 임신말기 추가의 지방(5~10%) 보충으로 인한 여분의 에너지는 높은 당 과민증(glucose intolerance) 위험성과 사산율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탄수화물(14.6% 밀 녹말)에 의한 여분의 에너지는 당 과민증을 유도하지 않는다.

* 분만 유도 (Partus induction)

 분만유도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미성숙 자돈을 분만한다. 113일 이전에 분만 유도제 사용은 선천성 근원섬유 저형성을 가진 자돈 발생율이 증가한다. 왜냐하면 태아는 여전히 불충분하게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다. 112일 이전에 유도제 사용은 사산율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너무 이른시기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옥시토신을 사용한 모돈에서 분만시간과 분만간격이 감소하지만 더 높은 사산율을 보이는데 옥시토신의 자궁수축 효과가 자돈의 자궁내 저산소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자돈이 쉽게 통과하도록 자궁 경관이 충분히 확장되지 않을때 옥시토신 주사는 사산율을 증가시킨다.

* 간호 분만 (Farrowing supervision and manual birth asistance)

 분만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모돈에게 적절한 조치와 신생자돈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신생자돈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건조와 보온이 중요하다. 

 분만이 지연되거나 난산을 보이는 모돈의 경우 관리자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모돈은 스트레스를 받고 분만시간이 길어지면 사산이 증가한다. 

 간호분만 비율을 증가시켰을때 사산이 없는 모돈 비율이 증가한다. 일부 간호분만(복당 출생자돈 50% 미만)의 경우 40~45%인 반면에 양호한 간호분만(복당 출생자돈 50% 이상)의 경우 59~66%의 모돈이 사산자돈이 없는 상태로 분만을 한다(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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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사산이 있거나 없는 모돈복의 비율과 간호분만의 효과                                                                                                               

* 약물 처치 (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during parturition)

 분만과정에서 첫 자돈 분만직후 옥시토신 주사는 자궁근 활동을 증가시키고 자궁 혈액공급을 감소시켜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첫 자돈 분만직후 옥시토신 주사는 분만시간과 자돈 분만간격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분만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산과 제대파열이 증가한다. 또한 태변으로 얼룩진 생존자돈과 사산자돈의 비율도 증가한다(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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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옥시토신 처치군과 대조군 모돈의 분만변수                                                                                                                            

 만약 저산소증이 지속되면 태아는 양수와 태변을 폐로 흡입하게 된다. 따라서 자돈이 태변으로 얼룩져 있다면 자궁내에서 태아가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태변 흡입 자체로 태아가 폐사하지는 않지만 산증, 고혈압, 저산소증과 같은 신체 이상을 일으켜 폐사를 유발한다. 

 옥시토신은 탯줄의 인장응력(tensile stress)을 증가시켜 분만과정 자돈의 폐사 위험성이 증가한다. 손상된 탯줄은 생존자돈보다 사산자돈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 고온 스트레스 (Heat stress)

 분만사 온도가 27~30도 이상일 경우 모돈의 번식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온도가 높을수록 모돈의 사료섭취량과 우유생산량이 감소한다.

 분만사의 온도상승은 모돈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혈중 코티솔 농도가 증가한다. 포유모돈을 위한 최상의 분만사 내부 온도는 16~22도이며 가장 낮은 사산율을 기록한 반면 가장 높은 내부 온도(28도 이상)에서는 사산율이 높게 나타났다(p<0.01)(그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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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분만 당일 내/외부 온도와 사산두수 (HS-hot summer, MS-mild summer, SA-spring autumn, MW-mild winter)                                   

* 불충분한 환기/가스

 임신 108~110일 모돈에게 일산화탄소(CO) 150~400ppm 농도를 48~96시간 노출시켰다. CO 농도 200ppm은 6.7%, 250ppm은 34.8%, 300ppm은 42.3%, 350ppm은 80.0%의 사산율을 기록했다. 모돈의 COHb 농도가 헤모글로빈 포화도 23%를 초과했을때 사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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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Vizcaino E, Andres MA, Aparicio M, Pineiro C. Hyperprolific? Yes, but not so much. https://www.pig333.com/articles/hyperprolific-yes-but-not-so-much_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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