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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전 모돈 폐사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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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와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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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돈의 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 자궁의 수축
성공적인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모돈이 분만 중에는 지속적으로 자궁근과 복근의 지속적으로 수축해야 한다. 분만 과정 중에는 자궁근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번째는 분만전기간이며 이 시기에는 첫자돈이 나오기 4~9시간 전에 이루어지며 이 시기에 자궁근 분만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 시기의 자궁근의 수축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루어 지며 자돈이 첫번째 분만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하게 된다.

 두번째 기간은 수축의 강도와 양이 증가하는 시기로 모돈이 자돈을 밖으로 만출하는 시기이다. 세번째는 분만 후 기간으로 마지막으로 후산이 나오게 되면 수축하는 강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기이다.

 이 분만하는 동안에 자궁근이 수축하지 않는다면 자돈과 모돈에게는 큰 위험이 된다. 모돈의 자궁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다른 축종의 연구된 결과를 보면 감염, 호로몬의 불균형, 유전적으로 평활근이 약한 모돈에서 이런 자궁근이 수축을 하지 않아서 난산이 걸릴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분만사 입식전에는 깨끗하게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분만전 사료는 호르몬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깨끗한 사료로 급여하고 분만전 호르몬 처치는 신중하고 정학하게 하여야 한다.

2) 분만 시간
 분만 시간은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 반드시 관리해야하는 시작이다. 분만 시간은 산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산차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분만 시간만 잘 관리하면 모돈의 고통도 줄여주고 자돈의 건강과 생존율에 큰 도움이 된다.


표 2. 다산성 모돈의 초안자수별 분만 시간(출처:국내 양돈장에서 200여두 모돈 분만 시간 측정)

지난 50년동안 종돈이 개량되면서 산자수가 점차 늘고 있다. 평균적으로 알려진 분만 시간은 2.53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범위는 최소 56분에서 많게는 8시간 55분 까지 걸리는 모돈이 있다. 최근에는 다산성 모돈의 분만시간은 3.58시간으로 산자수가 늘어난 만큼 분만시간도 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에 따라 모돈에서 나타나는 난산(분만 지연)의 비율로 이전에는 0.25%였으나 5%까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난산이 되는 원인은 태아의 자세 이상 또는 자궁의 근무력증, 산도가 충분히 넓지 않아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분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큰 자돈의 폐사율 역시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모돈도 분만이 8시간 이상 지연되면 식욕 저하와 고열, 초유량 저하, 분만후 저유증 등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농장에서는 모돈의 분만시간을 관리하고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모돈 뿐만 아니라 자돈의 생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자돈과 자돈의 분만 간격
 
 자돈간의 분만 간격은 15~22분으로 통상적으로 인정하는 범위이다. 보통 분만하는 자돈의 분만간격을 보면 초반에는 이 범위안에 나오지만 분만 후반에 분만하는 개체는 이 간격보다는 길게 해서 분만을 하게 된다. 이 원인은 모돈이 지쳤거나 모돈 평화근의 수축 강도가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분만 초반보다는 분만 후반에 한 자돈에서 저산소증에 의해서 사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분만 후반에는 좀더 관리자들이 집중을 해서 간호분만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모돈이 경관내에 자돈이 없이 지속적으로 근육의 수축 및 긴장이 된다고 한다면 자궁의 감염 또는 모돈의 탈진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폐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자돈간의 분만 간격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간호 분만이 되지 않으면 모돈과 자돈의 생존율이 떨어 지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적정 규정을 설정하여 분만에 관여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떄문에 45분이상의 분만간격에서는 모돈에 진행되어야 하며 자궁의 감염과 자극은 자궁근의 역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최대한 위생적으로 진행해야한다.

4) 모돈의 영양
 
모돈이 분만을 잘하기 위해서는 임신사에서 체형을 잘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모돈을 뚱뚱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모돈의 등지방이 21mm 이상이 넘어가면 돼지가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분만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 임신사가 군사 시스템인 농장인데는 모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뚱뚱하더라도 분만은 할 수 있지만 스톨에 사육되면서 임신 말기에 과비한 모돈은 분만을 어렵게 만든다. 대부분의 모돈이 유도분만을 하지 않으면 새벽시간에 분만을 한다. 농장에서는 간호 분만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모돈 스스로 분만을 잘 할 수 있는 체형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서 등각기나 등지방을 측정하여 일정범위의 체형을 만들어서 분만을 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너무 과비하거나 너무 마르면 이 결과는 분만사 또는 다음산차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상적인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신 모돈의 체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5) 분만사 환경
분만전에 모돈의 자돈을 위해서 둥지짓기 행동을 한다. 농장에 있는 현재의 분만틀 시스템에서는 둥지짓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를 위해서 몇몇 농장에서는 모돈 주변에 신문지를 깔아주거나 모돈 앞에 밧줄을 묶어 주는 농장들도 있다.
 
 둥지짓기 행동을 하게 되면 모돈의 분만시에 필요한 옥시토신의 분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 행동이 제한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분만할때 자돈을 내보내기 위한 옥시토신의 분비가 감소하게 된다. 둥지짓기 활동을 못하면서 지연되는 분만 시간은 평균 1.5시간정도라고 알려져 있다.(Oliviero et al.) 농장에서는 모돈이 분만이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둥지짓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재료를 넣으면 슬러리가 막히는 농장들이 있어서 농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농장들이 있다. 이런 농장에서는 슬러리를 막히지 않고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서 만들어 본다면 농장의 분만 성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1. 신문지를 통해서 둥지짓기 행동에 도음을 주는 농장

4. 농장에서 잘 분만하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

1) 간호 분만을 기준을 가지고 잘 해주어야 한다.
 
 아무런 지식없이 분만하는 모돈을 관리하는 것은 모돈의 자궁과 번식사이클을 망가뜨릴 수 있다. 간호분만을 제대로 하려면 분만의 시작 시간과 자돈의 분만 간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서 대처를 할 수 있다. 그래야 호르몬을 활용할 것인지 손을 주입해서 자돈이 있는지 확인할지를 판단할 수 있다. 최대한 농장에서는 모돈이 스스로 분만하도록 하되 태자의 자세가 이상한지 모돈이 힘을 안주는지 등을 판단하여 간호분만을 해주어야 한다. 이런 분만전 관리 교육을 통해서 모돈의 번식성적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모돈의 체형 관리를 균일하게 해야 한다.
 생시자돈의 체중은 균일하게 못하지만 분만하는 모돈의 체형은 최대한 균일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실제 농장가보면 BCS 스코어로 체형을 관리하고 있는데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농장이 많이 없다. 등지방 기계보다는 직관적인 등각기를 활용해서 체형관리를 진행한다면 분만시에 원활하게 균일한 체형을 맞출 수 있다. 균일한 모돈의 체형은 생시체중의 편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분만 대기 모돈에 편안하게 분만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분만사에서는 분만대기돈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농장이 있다. 막상 분만이 시작하면 그때부터 모돈과 자돈을 신경써서 관리하는데 모돈이 분만을 제대로 잘하게 하려면 분만 대기기간에 분만사에 잘 적응하여 있게 해주어야 한다.

 분만사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최소 7일전에는 분만사에 입식을 해주어야 한다. 분만사 환경에 충분하게 적응하게 해주어서 모돈이 긴장하여 분만할 때 써야할 수축 에너지는 미리 사용하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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