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전 모돈 폐사를 줄이기 위한 분만 사양 관리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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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의 번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이다. 첫번째는 이유후부터 교배하는 시기이며 두번째는 분만을 하는 시기이다. 이 2가지 중에 개인적으로는 모돈과 자돈의 생존율에 연관이 있는 분만하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매우 중요하며 농장에서는 이 시기의 관리 방법과 이해 정도에 따라서 농장의 모돈과 자돈의 생존율이 달라진다.(그래프 1.)
그래프 1. 산차별 돈사별 모돈의 폐사율(폐사한 모돈수/1년간 분만한 산차별 횟수/모돈회전율) – 분만사의 폐사는 대부분 분만하면서 폐사가 발생하며 사육기간을 생각하면 분만사에서의 폐사는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분만을 자연스럽게 진행한 모돈의 경우에는 체형을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고 초유와 모유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산차의 번식성적과 자돈의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분만사 관리자들은 분만을 준비하는 모돈에 대한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서 모돈의 생존율과 자돈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는 기본적인 분만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안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농장에서 분만전 모돈에 대한 사양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분만하는 과정
모돈이 분만하는 과정은 첫번째 자궁 경관이 부드러워지고 확장되면서 자궁 경관이 열리고 자궁 근육층이 수축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 진다. 분만하는 과정은 3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번째 단계는 자궁 경관이 열리면서 첫번째 자돈이 자궁 경관의 끝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며 막 자궁 수축을 진행하려고 하는 단계이다. 두번째 단계는 강하고 복부의 수축이 보이면서 태아의 양수낭이 터지면서 태아가 나오는 시기이다. 세번째 시기는 자돈이 다 나오고 나머지 태반이 나오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을 빠른 시간내에 끝나게 해주어야 한다. 15마리의 자돈의 태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 ~ 4.5시간내에는 끝나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돈의 분만 간격은 15~25분정도야 적당하다. 자돈이 나오는 간격이 45분이상 지나가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여 사람이 분만을 도와줘야 한다.(표 1.)
농장에서는 모돈마다 분만 간격과 시간을 작성하는 표를 반드시 구비해 두고 사람이 개입할 지 여부를 판단하게 해주어야 한다. 아무때나 개입해서는 자궁도 망가지고 모돈도 힘을 안주게 되어 분만이 엉망진창이 된다. 농장마다 간호 분만에 대한 기준을 세워서 최소한의 개입으로 분만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런 작업들이 모돈의 스트레스 감소와 초유의 품질 향상, 자돈의 활력 증가로 이전 폐사율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표 1. 난산의 구분
2. 분만전 호르몬의 변화
분만전의 호르몬 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발정에 대한 호르몬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분만시에 호르몬 변화는 많이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분만의 시작은 자돈의 성숙으로부터 시작된다. 태반에 있는 자돈이 충분히 성적이 되면 자돈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코티솔을 분비한다. 이 신호는 모돈한테 반응을 하고 증가된 코티솔은 모돈이 인식하여 자궁에서 프로스타글란딘(PGF2알파)를 분비하게 된다. 이 분비된 프로스타글란딘은 황체를 퇴화시키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모돈의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비율이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면서 자궁 수축의 장벽이 사라지게 되고 에스트로겐에 영향 하에서 자궁 수축이 시작된다.
첫 자돈이 자궁경관에 들어서서 첫번째 자돈이 만출되면서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자궁근의 강력한 수축을 일으킨다. 동시에 에스트로겐이 자돈이 자궁을 나오는 윤활제를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골반의 힘줄을 연하게 해주어서 자돈이 자궁경관을 통해서 나오게 해준다. 이 호르몬의 최대치는 분만전에 이루어진다. (그래프 2.)
분만하는 과정마다 호르몬이 나오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분만전에 사용하는 호르몬은 용법에 맞게 수의사와 상의하여 농장에서 호르몬 사용법을 설정해 두면 분만하면서 모돈이 폐사하거나 난산 걸리는 비율을 감소 시킬 수 있다.
그래프 2. 분만 시점의 호르몬 변화
3. 모돈의 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 자궁의 수축
성공적인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모돈이 분만 중에는 지속적으로 자궁근과 복근의 지속적으로 수축해야 한다. 분만 과정 중에는 자궁근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번째는 분만전기간이며 이 시기에는 첫자돈이 나오기 4~9시간 전에 이루어지며 이 시기에 자궁근 분만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 시기의 자궁근의 수축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루어 지며 자돈이 첫번째 분만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하게 된다.
두번째 기간은 수축의 강도와 양이 증가하는 시기로 모돈이 자돈을 밖으로 만출하는 시기이다. 세번째는 분만 후 기간으로 마지막으로 후산이 나오게 되면 수축하는 강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기이다.
이 분만하는 동안에 자궁근이 수축하지 않는다면 자돈과 모돈에게는 큰 위험이 된다. 모돈의 자궁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다른 축종의 연구된 결과를 보면 감염, 호로몬의 불균형, 유전적으로 평활근이 약한 모돈에서 이런 자궁근이 수축을 하지 않아서 난산이 걸릴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분만사 입식전에는 깨끗하게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분만전 사료는 호르몬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깨끗한 사료로 급여하고 분만전 호르몬 처치는 신중하고 정하게 하여야 한다.
2) 분만 시간
분만 시간은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 반드시 관리해야하는 시작이다. 분만 시간은 산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산차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분만 시간만 잘 관리하면 모돈의 고통도 줄여주고 자돈의 건강과 생존율에 큰 도움이 된다.
표 2. 다산성 모돈의 총산자수별 분만 시간(국내 양돈장 200여두 모돈 측정)
지난 50년동안 종돈이 개량되면서 산자수가 점차 늘고 있다. 평균적으로 알려진 분만 시간은 2.53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범위는 최소 56분에서 많게는 8시간 55분 까지 걸리는 모돈이 있다. 최근에는 다산성 모돈의 분만시간은 3.58시간으로 산자수가 늘어난 만큼 분만시간도 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에 따라 모돈에서 나타나는 난산(분만 지연)의 비율로 이전에는 0.25%였으나 5%까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난산이 되는 원인은 태아의 자세 이상 또는 자궁의 근무력증, 산도가 충분히 넓지 않아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분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큰 자돈의 폐사율 역시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모돈도 분만이 8시간 이상 지연되면 식욕 저하와 고열, 초유량 저하, 분만후 저유증 등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농장에서는 모돈의 분만시간을 관리하고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모돈 뿐만 아니라 자돈의 생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art 2. 이어서
그래프 1. 산차별 돈사별 모돈의 폐사율(폐사한 모돈수/1년간 분만한 산차별 횟수/모돈회전율) – 분만사의 폐사는 대부분 분만하면서 폐사가 발생하며 사육기간을 생각하면 분만사에서의 폐사는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분만을 자연스럽게 진행한 모돈의 경우에는 체형을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고 초유와 모유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산차의 번식성적과 자돈의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분만사 관리자들은 분만을 준비하는 모돈에 대한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서 모돈의 생존율과 자돈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는 기본적인 분만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안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하여 농장에서 분만전 모돈에 대한 사양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분만하는 과정
모돈이 분만하는 과정은 첫번째 자궁 경관이 부드러워지고 확장되면서 자궁 경관이 열리고 자궁 근육층이 수축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 진다. 분만하는 과정은 3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번째 단계는 자궁 경관이 열리면서 첫번째 자돈이 자궁 경관의 끝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며 막 자궁 수축을 진행하려고 하는 단계이다. 두번째 단계는 강하고 복부의 수축이 보이면서 태아의 양수낭이 터지면서 태아가 나오는 시기이다. 세번째 시기는 자돈이 다 나오고 나머지 태반이 나오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을 빠른 시간내에 끝나게 해주어야 한다. 15마리의 자돈의 태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 ~ 4.5시간내에는 끝나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돈의 분만 간격은 15~25분정도야 적당하다. 자돈이 나오는 간격이 45분이상 지나가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여 사람이 분만을 도와줘야 한다.(표 1.)
농장에서는 모돈마다 분만 간격과 시간을 작성하는 표를 반드시 구비해 두고 사람이 개입할 지 여부를 판단하게 해주어야 한다. 아무때나 개입해서는 자궁도 망가지고 모돈도 힘을 안주게 되어 분만이 엉망진창이 된다. 농장마다 간호 분만에 대한 기준을 세워서 최소한의 개입으로 분만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런 작업들이 모돈의 스트레스 감소와 초유의 품질 향상, 자돈의 활력 증가로 이전 폐사율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표 1. 난산의 구분
2. 분만전 호르몬의 변화
분만전의 호르몬 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발정에 대한 호르몬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분만시에 호르몬 변화는 많이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보고자 한다.
분만의 시작은 자돈의 성숙으로부터 시작된다. 태반에 있는 자돈이 충분히 성적이 되면 자돈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코티솔을 분비한다. 이 신호는 모돈한테 반응을 하고 증가된 코티솔은 모돈이 인식하여 자궁에서 프로스타글란딘(PGF2알파)를 분비하게 된다. 이 분비된 프로스타글란딘은 황체를 퇴화시키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모돈의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비율이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면서 자궁 수축의 장벽이 사라지게 되고 에스트로겐에 영향 하에서 자궁 수축이 시작된다.
첫 자돈이 자궁경관에 들어서서 첫번째 자돈이 만출되면서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자궁근의 강력한 수축을 일으킨다. 동시에 에스트로겐이 자돈이 자궁을 나오는 윤활제를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골반의 힘줄을 연하게 해주어서 자돈이 자궁경관을 통해서 나오게 해준다. 이 호르몬의 최대치는 분만전에 이루어진다. (그래프 2.)
분만하는 과정마다 호르몬이 나오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분만전에 사용하는 호르몬은 용법에 맞게 수의사와 상의하여 농장에서 호르몬 사용법을 설정해 두면 분만하면서 모돈이 폐사하거나 난산 걸리는 비율을 감소 시킬 수 있다.
그래프 2. 분만 시점의 호르몬 변화
3. 모돈의 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 자궁의 수축
성공적인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모돈이 분만 중에는 지속적으로 자궁근과 복근의 지속적으로 수축해야 한다. 분만 과정 중에는 자궁근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번째는 분만전기간이며 이 시기에는 첫자돈이 나오기 4~9시간 전에 이루어지며 이 시기에 자궁근 분만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 시기의 자궁근의 수축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루어 지며 자돈이 첫번째 분만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하게 된다.
두번째 기간은 수축의 강도와 양이 증가하는 시기로 모돈이 자돈을 밖으로 만출하는 시기이다. 세번째는 분만 후 기간으로 마지막으로 후산이 나오게 되면 수축하는 강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기이다.
이 분만하는 동안에 자궁근이 수축하지 않는다면 자돈과 모돈에게는 큰 위험이 된다. 모돈의 자궁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다른 축종의 연구된 결과를 보면 감염, 호로몬의 불균형, 유전적으로 평활근이 약한 모돈에서 이런 자궁근이 수축을 하지 않아서 난산이 걸릴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분만사 입식전에는 깨끗하게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분만전 사료는 호르몬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깨끗한 사료로 급여하고 분만전 호르몬 처치는 신중하고 정하게 하여야 한다.
2) 분만 시간
분만 시간은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 반드시 관리해야하는 시작이다. 분만 시간은 산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산차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분만 시간만 잘 관리하면 모돈의 고통도 줄여주고 자돈의 건강과 생존율에 큰 도움이 된다.
표 2. 다산성 모돈의 총산자수별 분만 시간(국내 양돈장 200여두 모돈 측정)
지난 50년동안 종돈이 개량되면서 산자수가 점차 늘고 있다. 평균적으로 알려진 분만 시간은 2.53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범위는 최소 56분에서 많게는 8시간 55분 까지 걸리는 모돈이 있다. 최근에는 다산성 모돈의 분만시간은 3.58시간으로 산자수가 늘어난 만큼 분만시간도 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에 따라 모돈에서 나타나는 난산(분만 지연)의 비율로 이전에는 0.25%였으나 5%까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난산이 되는 원인은 태아의 자세 이상 또는 자궁의 근무력증, 산도가 충분히 넓지 않아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분만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큰 자돈의 폐사율 역시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모돈도 분만이 8시간 이상 지연되면 식욕 저하와 고열, 초유량 저하, 분만후 저유증 등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농장에서는 모돈의 분만시간을 관리하고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모돈 뿐만 아니라 자돈의 생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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