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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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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와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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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돈가가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리고 사료비도 2023년에 비하면 점차 하락하고있는 상황이다. 양돈장도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올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의 사료 가격도 2021년에 비하면 20%이상 비싼 상태이며 kg당 700원대의 사료비는 농장에서 부담으로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사료가격이라고 한다면 과연 손익 분기점은 어느 정도 될까?
 
 통계청의 축산물 생산비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표 1과 같다. 그러나 통계청의 기준자체가 농가 입장에서는 낮게 책정되어 있고 하위 농가에서는 더 높은 원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고 봐야한다. 현재의 사료비가 730원대라고 한다면 약 4,300원 정도가 손익 분기점으로 생각되며 실제 부채가 많은 농장에서는 이 보다 높은 가격이 손익 분기점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다.


표 1. 통계청 기준으로 한 사료비에 따른 손익 분기점

1. 사료 토출구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한다.
 
 사료통의 토출구 관리는 사료허실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장에 가보면 이미 토출구를 조절하는 레버가 그림 1과 같이 되어 있다면 사료 허실은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이다. 관리가 잘하는 농장에서는 사료 레버를 조절하고 있으며 토출양에 따라서 조절을 진행한다. 그리고 습식 사료통을 사용하는 농장에서는 레버 안쪽에 사료가 뭉쳐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매일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 토출구에 사료량이 많이 나와 있다면 레버를 조절해서 반드시 나오는 양을 줄여주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림 1. 사료 토출구 레버 관리가 안되어 있는 농장

2. 사료효율이 뛰어난 종돈을 활용하라.
 
 사료 효율의 경우 유전력이 높다. 돼지 유전자 핸드북의 표를 보면 사료 효율은 30%정도 된다. 30%는 산자수의 유전력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아주 높은 유전력을 가지고 있는 지표이다. 자체 선발만해서 자가 정액을 쓰는 농장에서는 사료효율이 개선되기를 바라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비 상승으로 인하여 종돈 도입을 줄이고 외부 정액 도입을 줄이기 보다는 농장에서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서 사료효율 능력이 뛰어난 종돈 또는 정액을 도입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얻을 것을 추천드린다.

 다음 시간에는 좀더 효율적으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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