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생자돈 설사 증후군(New Neonatal Porcine Diarrhea Syndrome)

1. 새로운 신생자돈 설사 증후군(NNPDS) 정의

 약 2008년 항생제 또는 상업용 백신에 반응하지 않는 새롭게 발생한 포유자돈 설사 증후군으로 덴마크 농장의 약 80%에서 이런 증상들을 경험했다는 보고가 있다. 

 덴마크 4개 농장으로부터 101두 케이스와 정상 자돈(대조군)의 진단을 근거 알려진 감염성 병원체 없이 생후 7일내 비 출혈성 설사를 새로운 신생자돈 설사 증후군(NNPDS)이라고 정의하며 부검시 위 내용물은 우유로 가득차 있고 이완된 장이 특징적이다. 

 NNPDS는 감염성 병원체(E.coli, Clostridium perfringens type A와 C, Clostridium difficile, rotavirus A, coronavirus, Cystoisospora suis, Stronglyloides ransomi, Giardia spp, Cryptosporidium spp) 그리고 MMA(유방염-자궁염-무유증) 증후군 또는 다른 모돈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없다. 

2. NNPDS 자돈과 정상 자돈의 실험실 검사

 적어도 1년간 심각한 신생자돈의 설사를 경험한 농장 4개를 선정했다. 농장당 3~7일령의 설사 자돈 15두, 정상 자돈 15두를 선발 및 실험실로 이동하고 안락사 시점에 조직 샘플과 직장 스왑을 실시했다. 

* 설사와 정상 자돈들의 enteric virus 양성률

 설사 자돈 46두와 정상 자돈 46두의 샘플들은 coronavirus(PEDV, TGEV, PRCV)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회장 샘플에서 Rotavirus A에 대한 ELISA 검사결과 설사 자돈 1두, RT-qPCR 검사결과 설사 자돈 6두와 정상 자돈 1두 양성이고 Rotavirus C에 대한 RT-qPCR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설사 자돈에서 채취한 직장 스왑 샘플에서 enterovirus, parechovirus, saffoldvirus, cosavirus, aichivirus, klassevirus에 대한 RT-qPCR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분변 스왑 샘플에서 sapovirus, norovirus에 대한 RT-qPCR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 설사와 정상 자돈들의 PKV-1, PAstV1-5, PTV, PCV2 양성률

 설사 자돈 47두와 정상 자돈 49두의 회장 샘플에서 PKV-1, PAstV에 대한 RT-qPCR 검사를 진행했다. PKV-1의 경우 설사 자돈 93.6%, 정상 자돈 89.8% 양성률, PAstV의 경우 설사 자돈 70.2%, 정상 자돈 79.6% 양성률을 나타냈다(표 1).

 PTV와 PCV2에 대한 RT-qPCR과 qPCR assay 검사결과 96개 중에서 3개만 PTV 양성이고 PCV2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는 NNPDS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3. NNPDS 임상증상, 발생일령과 지속기간, 발생률, 위험요소 

* NNPDS 발생한 4개 농장의 기본 데이터

 4개 농장은 모두 LYD 자돈을 생산하며 분만사 배치 시스템(올인-올아웃)의 주간관리 농장이다(표 1). 적어도 1년 이상 신생자돈의 설사 증상을 경험했고 관리 문제는 원인이 아니었다. 

* 분만당일 모돈의 임상증상

 대다수의 모돈들(63/86)은 특별한 건강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발열과 다리문제(농장 1), 외음부 분비물을 가진 모돈수(농장 2), 유방염 발생 모돈수(농장 3)가 농장 사이의 특별한 차이점이다(표 2).

* 1일령 자돈의 임상증상

 86복 941두(농장 1 - 227두, 농장 2 - 245두, 농장 3 - 216두, 농장 4 - 253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홀쭉한 옆구리, 거친 피모, 회음부 얼룩과 액체 분변 증상은 모든 농장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표 3).

 액체 분변은 전체 자돈의 26%(초산돈 자돈 30%, 경산돈 자돈 23%)에서 발생했고 갈비뼈가 보이는 위축, 앞발목 찰과상, 탈수 증상은 낮은 발생률로 나타났다.

* 2~5일령 설사, NNPDS 발생

 생후 2~5일령 사이에 초산돈의 자돈 196두(60%), 경산돈의 자돈 221두(36%)에서 설사가 발생했고 NNPDS로 분류했다. 농장들의 NNPDS 발생률, NNPDS와 첫날 액체 분변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표 4). 

 출생 당일 액체 분변을 보인 자돈 241두 중에서 130두(54%)는 NNPDS로 발전했다. 50~70%의 대다수 케이스들은 2일 또는 3일령에 증상이 시작됐다(그림 1).

 NNPDS 지속기간(2~5일령 사이에 설사 발생 자돈들의 증상기간)는 다음과 같다(그림 2). 1일 또는 2일간 설사 증상이 지속된 경우를 표준으로 볼때 일부 초산돈의 자돈들과 농장 1의 자돈들은 더 오래 지속됐다. 

 동복내 NNPDS 발생률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그림 3). 초산돈과 경산돈 자돈들 모두 NNPDS 영향을 받았지만 보통 초산돈의 동복내 자돈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초산돈 자돈들의 경우 약 60%, 경산돈 자돈들의 경우 38%에서 NNPDS가 나타났다. 

* NNPDS 위험요소

 NNPDS 발생률은 초산돈의 자돈들은 경산돈보다 2.4 ~ 7.9배, 생시체중 100g 감소할때마다 1.1배, 출생 당일 액체 분변을 보인 자돈들은 1.7배 증가한다(표 5). 모돈의 산자수, 사산두수, 임상증상은 NNPDS 위험요소와 관련이 없다.

4. NNPDS 자돈의 일당증체량과 폐사율 

 4개 농장에서 태어난 989두 자돈에게 이표를 부여하고 874두를 대상으로 폐사율, 780두를 대상으로 일당증체량을 평가했다. 

 설사 발생 지속기간에 따라 일당 증체량은 9~14g/d 감소하고 심한 복의 경우 38g/d까지 감소했다. 출생 당일만 설사가 있는 자돈들은 미설사 자돈들과 비교했을때 일당증체량의 차이가 없었다(표 6). 

 농장 1의 경우 설사 자돈 25% vs 정상 자돈 6%가 폐사를 기록했다(부검 자돈의 74%가 장염으로 진단). 폐사율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는 농장의 기원이다. 농장 1의 폐사율은 가장 폐사율이 낮은 농장 4와 비교했을때 12배 높았다(표 7).

5. 참고 문헌

1. Kongsted H, Toft N, Nielsen JP. Risk factors and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new neonatal porcine diarrhoea syndrome in four Danish herds. BMC Veterinary Research 2014, 10:151.

2. Goecke NB, Hjulsager CK, Kongsted H, Boye M, Rasmussen S, Granberg F, Fischer TK, Midgley SE, Rasmussen LD, Angen Ø, Nielsen JP, Jorsal SE, Larsen LE. No evidence of enteric viral involvement in the new neonatal porcine diarrhoea syndrome in Danish pigs. BMC Veterinary Research (2017) 13:315.

3. Kongsted H, Stege H, Toft N, Nielsen JP. The effect of New Neonatal Porcine Diarrhoea Syndrome (NNPDS) on average daily gain and mortality in 4 Danish pig herds. BMC Veterinary Research 2014, 10:90.